제주시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선)는 20일 세화초에서 다문화인식개선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세부 일정으로는 5,6학년 38명의 학생들과 필리핀 이해교육 및 문화체험, 베트남 논라만들기ㆍ전통의상체험과 인증샷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이주여성이 제주도로 결혼하고 와서도 필리핀 음식 재료를 구해서 본국 음식처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으며’,‘같은 종교의 크리스마스임에도 불구하고 다르게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신기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해교육을 진행한 필리핀 결혼이민자는 ‘내 자녀들도 초등학교인데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려서 행복하다면서 학생들에게 자국 나라를 홍보할 수 있어서 뿌듯하였고’,‘앞으로도 인식개선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하였다.
5월 23일에는 하도초 1,2,3학년 학생들과 이해교육 및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 및 체험 문의는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전화 064-782-9301)로 문의하면 된다.<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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