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온라인 국제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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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온라인 국제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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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까지, 온라인 제7차 정책역량강화 국제워크숍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소장 최홍기)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포용적, 참여적, 책무성 있는 접근'을 주제로 '제7차 정책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제워크숍에는 지속가능 도시 발전 분야에 종사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도국 정부부처, NGO, 시민사회단체, 민간 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하며,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인 게더타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이번 워크숍에서 '청년이 바라본 제주 원도심 도시재생 프로젝트 탐구'를 주제로 제주의 도시재생 사업 사례를 브이로그(Vlog)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해 워크숍 참가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 지속가능 도시 발전 분야의 국제기구 및 연구 기관의 전문가를 초청해 △도시발전 방향 △지속가능 도시 발전을 위한 메커니즘 이행 △시민참여형 도시발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맥락에서의 지속가능 도시 발전 사례를 이야기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위해 제주의 도시재생 사례 콘텐츠를 제공해 준 유희동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가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도시가 갖는 역사.문화적 맥락에 맞는 정책과 시민이 주체자로 나설 수 있는 참여적 도시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국제센터는 이번 워크숍과 관련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개발도상국들은 인구 증가세나 경제성장 속도 면에서 전 세계 다른 지역을 빠르게 넘어섰으며,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이 지역의 급격한 '도시화'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지역의 도시 인구는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UN의 전망에 따르면 2050년까지 12억 명의 도시인구가 증가해 아시아 인구의 54%, 약 33억 명이 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국제센터는 무분별한 도시팽창과 개발, 인구의 도시 집중은 교통혼잡, 이상 기후, 전염병 확산, 도시 빈민 등의 원인이 되며 개발도상국의 경우, 가용 자원 및 소득 분배 불평등으로 인한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도시화가 갖는 다양한 장점은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 발전 계획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며,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도시 정책 프레임워크 개발과 더불어 각 도시별 문화와 맥락에 맞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주국제센터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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