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까지
서귀포시는 이달 31일까지 지역내 해수욕장과 주요 물놀이 구역에서 활동할 민간안전요원을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민긴안전요원은 해수욕장 개장기간에 맞춰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활동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최근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와 해양레저문화 활성화 등으로 인해 지역내 해수욕장과 주요 물놀이구역을 찾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지난해보다 증원된 총 94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모집 분야 중 인명구조요원과 보트요원을 대상으로 체력시험(50m 수영, 입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 14일 서류점수, 면접시험 등을 거쳐 합산점수 고득점자 순으로 민간안전요원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민간안전요원 신청자격은 도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만 19세이상 신체 건강한 남.여 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서귀포시청 해양수산과에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오는 6월에도 17명의 민간안전요원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최근 SNS로 인해 사진 촬영 명소 및 물놀이 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곳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해경 등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올해에도 지역내 해수욕장 및 물놀이 명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한 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