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 주민들 "동부하수처리장 반대주민 모욕, 김한규 후보 사과하라"
상태바
월정리 주민들 "동부하수처리장 반대주민 모욕, 김한규 후보 사과하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한규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있는 월정리 주민들.
김한규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있는 월정리 주민들.

제주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와 관련해, 월정리 주민들이 19일 저녁 제주시 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전날 TV토론에서 행한 김 후보의 발언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

주민들은 "김 후보는 토론회에서 월정리 주민들이 보상을 더 받기 위해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반대하는 것처럼 모욕을 했다"면서 "망언을 한 김 후보는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선거사무소 앞에서 구호를 외치며 항의 피켓시위를 벌인 후, 선거사무소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한편 김 후보는 항의방문한 월정리 주민들에게 김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내일(20일) 진행되는 방송 토론회에서 공개 사과하고, 토론회가 끝난 뒤 김 후보가 월정리를 방문해 리민들에게 다시 사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승일 2022-05-20 07:48:24 | 210.***.***.104
월정주민들께서 수년간 분뇨하수처리장 증설반대를 외쳐왔는데 보상요구는 거론된적 없어요. 분뇨처리장의 문제가 무엇이길래 저러시나 현장의 소리 는 들어보지도 않고 파급력이 큰 후보토론회에서 보상비 운운 거론은 참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