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탄소 중립 확산을 위한 탄소 중립 실천 포인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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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탄소 중립 확산을 위한 탄소 중립 실천 포인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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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백지윤 / 대학생(제주대학교 행정학과)
백지윤 / 대학생(제주대학교 행정학과)
백지윤 / 대학생(제주대학교 행정학과)

이상 기후 현상을 포함한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탄소 배출을 해소하기 위해 ‘탄소 중립’은 우리가 해결해야 할 필수 과제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전 세계에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2050년까지 탄소 제로를 만들자는 목표와 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정부와 기업, 그리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제언한다. ‘탄소 중립 실천 포인트제’가 탄소 중립 선도 도시를 이룩하기 위한 그 시작이 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실시된 ‘탄소 중립 실천 포인트제’는 일반 국민의 탄소 중립 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하여 다양한 민간기업의 친환경 활동 이용 시 이용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탄소 중립 실천 포인트제에서 인정하는 친환경 활동으로는 다회용기 사용, 전자영수증 이용, 리필스테이션,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 제품 구매, 미래세대 실천(어린이·청소년)으로 현재 총 6개의 탄소 중립 실천 분야가 있다.

탄소 중립 실천 포인트 운영체계는 다음과 같다. 1) 탄소 중립 실천 포인트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한다. 2) 참여기업(요기요, 이마트, 홈플러스, 쏘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설치 및 회원가입을 한다. 3) 생활 속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인센티브(포인트)를 적립한다. 4) 현금 또는 카드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수령한다. 인센티브 지급 주체는 한국환경공단으로, 지급 시기는 이번 달 5월 일괄 지급되며, 이후에는 월별 지급으로 변경된다.

환경문제는 국가의 힘으로만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국민들이 필요성을 깨닫고 작은 것부터 몸소 실천해나갈 필요가 있다. 탄소 중립은 산업·공공·지자체의 노력과 함께 국민들의 참여로 완성될 수 있는 만큼, 우리 모두 주체 의식을 가지고 환경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환경과 미래를 위한 행보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중요하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의 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백지윤 / 대학생(제주대학교 행정학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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