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제주시을 후보 "삼화부영 분양전환 문제 해결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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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제주시을 후보 "삼화부영 분양전환 문제 해결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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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19일 제주시 삼화부영 7차 분양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임차인들의 의견과 고충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분양대책위원회는 “부영 측에서 대책위원회와의 가격협상 요청을 전혀 들어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조기 분양 작업에 착수했다”며 “임차인의 이의신청이 유효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 시점에서 우선분양합의 절차를 추진하는 것은 명백한 법률 위반”이라고 피력했다.

또 "임차인들과의 협의를 통해 감정평가를 재실시하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후보는 “지역 사회의 갈등과 민원에 대하여 항상 관심을 갖고, 도민들의 고충에 대하여 귀기울이겠다”며 “분양전환과 관련하여 임차인분들이 제기하는 합리적인 문제 지적에 공감하고, 부영 측에서 임차인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의견 반영 없이 무리하게 분양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분양전환이 추진되는 것은 잘못”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추진만이 분양전환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동산값 폭등의 책임을 무주택 임차인들에게 고스란히 전가하고 있는 현행 임대주택 정책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과 감정평가 방식 등 제도적 미비점에 대한 정책 보완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 법률 개정 등 공정한 분양전환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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