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서귀포시 대정읍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서윤 후보는 19일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와 함께 상모2리 마을회관에서 마늘생산자협회 회원들을 만나 문제점들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늘생산자협회 김대승 회장은 이 후보와 오 후보에게 "수확철에 마늘거래 거상들 3~4명이 현지에 내려와 단가를 좌지우지한다"면서 "새로운 마늘종자를 보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후보들은 "물류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산지경매가 이뤄져야 마늘판매도 안정적인 여건이 마련된다"고 답했다.
이어 이 후보는 "마늘 주산지인 대정읍은 이번주 들어 본격적으로 수확철에 접어들었는데 수확량은 예년에 비해 60%나 감소했다"며 "마늘생산자협회에 따르면 재배면적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뿌리가 굵을 시기에 기온저하로 인해 냉해를 입어 마늘이 굵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마늘농가는 kg당 4500원을 원하고 있지만, 대정농협은 4400원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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