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만 후보 "고농도 질산성질소 오염원 찾아내 지하수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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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만 후보 "고농도 질산성질소 오염원 찾아내 지하수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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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만 후보. ⓒ헤드라인제주
양용만 후보. ⓒ헤드라인제주

6.1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한림읍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양용만 후보는 18일 고농동 질산성질소가 오염원으로 추정되는 지하수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후보는 "타 지역에 비해 유독 질산성질소 농도가 높은 한림읍의 지하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무려 368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한 제2감귤 가공공장까지 문 닫게 하는 등 지역의 심각한 현안으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파른 도시화와 인구증가 및 개발수요 증대와 관련해 질산성질소 오염 가속화에 따른 지하수 문제는 비단 한림읍 만이 아닌 제주 전체의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 사안이다"고 전제한 뒤, "오염 총량제, 비료 적정시비량 관리, 가축분뇨 관리체계 등의 노력도 뒤따라야 하지만, 무엇보다 근본적 해결을 위한 총체적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후보는 “고농도의 질산성질소 지하수 발생은 현재 시점에서 볼 때 가축분뇨, 질소비료, 액비, 농약, 생활오폐수 등이 오염원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명확한 실체 규명을 위해 우선 지역사회의 여론을 하나로 응집한 다음, 최신 공법을 이용해 오염원을 찾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후 도정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깨끗한 지하수로 복원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후보는 오는 20일 오후 7시 한림농협 하나로마트 앞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 세 확산에 나선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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