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민.노동자 단체, 부순정.박찬식 후보와 정책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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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민.노동자 단체, 부순정.박찬식 후보와 정책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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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18일 오전 10시30분 민주노총 제주본부 사무실에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제주녹색당 부순정 후보 및 무소속 박찬식 후보와 6.1지방선거 제주를 지키는 12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12대 정책은 △도민의견 반영한 제2공항 백지화 및 영리병원 폐기 △배제없는 4.3 희생자 규정 추진 △국제자유도시 폐기 등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 △여성농민의 권리 보장과 성평등 정책 추진 △여성농민 건강권 확보 △청년 여성 농업인 지원 등이다.

또 △노정교섭 정례화, 노동인권국 신설 △상시지속업무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및 정규직 고용원칙 확립 △5인 미만 사업장 등 작은사업장 노동자 권리 강화 △주요농산물 책임매수제 도입 △농산물 물류비 지원 △산지경매제도 도입이 포함됐다.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제주를 지키는 12대 정책은 제2공항 백지화, 영리병원 폐기 등 도민들의 자주적 결정이 반영돼 있다”며 “두 후보가 노동자와 농민의 삶을 보듬고, 배제없는 4.3 희생자 규정을 통해 4.3항쟁의 정의로운 해결을 가능케 하는 도지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순정 후보는 “많은 도민들이 제2공항 문제 해결, 농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제주를 만들어달라고 말씀하신다. 도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제주도민의 삶을 지키는 12대 정책을 약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찬식 후보는 “12대 정책은 제주를 지키고, 제주를 제주답게 가꾸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라고 생각한다. 노동자, 농민단체에서 제게 제주가 나아갈 방향을 제안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또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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