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송창윤)은 지난 17일 서귀포 YWCA 회관에서 서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신선), 서귀포 가정행복상담소(소장 송주연)와 서귀포지역 취약계층 여성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돕고 취약계층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서귀포지역의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해 상호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신선 서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서귀포지역의 여성 전문 취업 지원기관으로서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 지원 협력 네트워크에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을 시작으로 서귀포가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통한 성장 가능한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주연 서귀포 가정행복상담소장은 "협약식과 관련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며 "취업 인프라가 약한 서귀포시에서 직업 훈련에 대한 지원, 창업과 관련한 인큐베이터의 역할, 직장 연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인화로에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특히 자립을 도모하는 한부모 여성가정을 비롯한 여성폭력 피해자들에게도 큰 지지와 기반이 되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창윤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서귀포지역 취약계층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한 이번 협약을 큰 의미로 받아들이며 두 기관과 협력을 통해 더욱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사랑의열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지원하고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여성 자립 지원 프로젝트 '봄날' 사업 참여자를 서귀포지역 취약계층 여성까지 확대하는 과정에서 자원 연계와 협력의 필요성을 절감한 세 단체의 뜻이 모여 이뤄졌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