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 도지사.교육감 후보에 사회적경제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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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 도지사.교육감 후보에 사회적경제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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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지난 16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몬딱가공소에서 제주사회적경제 정책제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제주도지사‧교육감 후보에게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적경제분야 정책을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각 사회적경제단체의 대표가 참여해 제주사회적경제분야의 경제, 교육, 환경, 복지, 주거 등 5개 분야 14개 정책을 제안했다. 

김효철 연대회의 대표는 "제주 사회적경제가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의 노동 접근성 확장은 물론 환경, 돌봄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적경제 정책 실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대회의는 △1000개의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통한 1만개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위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과 제주사회적가치기금의 조성 △행정 및 재정 인프라의 확보를 위한 사회적경제과의 신설을 제안했다.

또 △성장기 사회적경제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교 사회적경제 과정 설립 △기후위기에 대응 하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위한 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결성 및 지원 △돌봄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적경제 연계 방안 구축 및 지원 등을 제시했다. 

연대회의는 "취약계층에게 코로나는 더욱 가혹한 시기였다"며 "사회적경제는 코로나 시국에도 취약계층의 고용유지를 위해 고군분투했으며 앞으로도 사회안전망의 일부로 기능하기 위해 정책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연대회의는 각 후보들에게 공약반영여부 혹은 정책제안 내용의 이행을 약속하는 응답서를 전달했으며, 오는 19일까지 회신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도내 주요 사회적경제협의체들의 모임으로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제주마을기업협회, 제주자활기업협회, 제주한마음협동조합협의회, 제주지역소비자생활협동조합협의회, 제주사회적협동조합협의회, 사회적경제활성화제주네트워크 등이 활동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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