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조부모.손자녀' 소통 증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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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조부모.손자녀' 소통 증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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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부모, 설문대 할망.하르방' 사업

서귀포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조부모와 손자녀의 관계 증진과 유대 강화를 위한 가족관계 역할지원 프로그램 '제2의 부모, 설문대 할망.하르방' 사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족 내 조부모의 육아 역할이 커짐에 따라 가족관계 향상과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상구)와 서귀포시니어클럽(관장 박재천)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관협력 사업으로 운영된다.

사업 대상은 지역내 거주하는 조부모로, △조부모교육(마음이해 및 대화법) △쿠킹교실(손자녀 간식 만들기) △놀이.체험 등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이달 서귀포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참여자 중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는 70명을 대상으로 조부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부모 교육에서는 현미정 해송심리상담연구소장이 강서로 나서 자기마음을 표현하는 연습과 타인과의 대화 패턴을 파악하고, 서로 힘이 되는 대화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손자녀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는 6월부터 손자녀가 좋아할 만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 교실과 놀이.체험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가족센터(전화 064-732-6482)로 문의하면 된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우선 가족이 건강해야 지역사회도 건강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사업이 건강한 가족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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