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선거 서귀포시 서부선거구에 출마하는 정이운 후보는 17일 "결식 학생들을 위한 급식카드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학교급식이 없는 주말과 공휴일 및 방학 중에는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며 "결식학생수를 파악해 양질의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 후보는 "결식 학생을 위해 만 18세 미만의 학생 중 보호자가 근로, 질병, 장애 등으로 식사를 제공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교 바깥에서 급식에 준하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급식카드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현행 보건복지부의 결식아동 급식업무 표준 안내서에 따른 급식 권장단가 6000원 미만으로 학생들에게 적어도 성인 한끼 식사대인 8000원에 맞추어 점심 식사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마을에 있는 수많은 식당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한끼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착한 가게 가맹점 수를 늘리며 선행 사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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