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교육회복 학교현장지원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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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교육회복 학교현장지원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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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3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관계자 65명을 대상으로 '교육회복 학교현장지원단'을 출범하고 첫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회복 지원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 4월 '교육회복 학교현장지원단'을 조직했다. 지원단은 교육회복 추진 경험이 많은 초등교사 11명, 중등교사 12명 등 총 23명의 교사로 구성했다. 

도교육청 차원에서는 학습·심리·건강 결손 회복, 유아·직업계고·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총 39개 세부 사업을 담당하는 교육회복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학교현장지원단과 도교육청 교육회복추진단과의 소통의 시간 △ 도교육청 추진단으로부터 2022학년도 교육회복 지원 사업의 운영 방향과 추진 현황에 대한 안내와 질의 응답 △ 학교급별 교육회복 안건 협의회가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학교 현장의 교육회복 분야 중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분야, 교육회복 추진 과정 중 나타나는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으며, 향후 지원단의 운영 방향과 단위학교 컨설팅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컨설팅은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필요한 지원과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학교현장지원단은 오는 26일 200여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초·중·고 교육회복 추진 역량강화 교원 연수에 참석하여 학교의 의견을 수렴한다. 도교육청은 지원단의 역량강화를 위해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학교현장지원단은 8월부터 단위학교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정성중 교육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누적된 학교의 각종 결손과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가족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학교현장지원단과 도교육청 추진단이 협력하여 학교 현장의 교육회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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