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축장․집유장 식품안전관리인증 운용수준 평가 실시
상태바
제주도, 도축장․집유장 식품안전관리인증 운용수준 평가 실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도축장‧집유장의 안전‧위생수준과 축산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운용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도내 도축장 4개소, 집유장 3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축장‧집유장 HACCP 운용 수준 평가의 실효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며, 평가는 도축장‧집유장 인프라, 위생관리 및 미생물검사에 대한 세부항목별로 평가한다.

주요 평가 기준은 선행요건 관리, HACCP 관리, 미생물 검사 항목 및 도축장 위생운영관리 가점을 합산해 총점으로 하며, 기존 인프라 구축 및 가점 사항 추가 평가를 위생운영관리 가점으로 통합해 최종 평가하게 된다.

또한 작업장 시설 기준 준수, 위생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 위생관리 실태 점검을 병행해 위반사항 적발 시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로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HACCP 운용 수준 평가 완료 후 결과에 따라 작업장 평가등급을 보완하고 재평가 여부에 따라 분류한 뒤 공개할 계획이며, 점수가 낮은 재평가 작업장은 위생 점검 강화 및 HACCP 컨설팅 기술지원을 통해 위생수준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종평가 결과 점수가 우수한 작업장 및 지자체를 선정해 농식품부와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포상하고 업체 홍보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도는 2019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으나 지난해에는 7개소 모두 보완 평가수준에 그쳤다”며, “올해는 한 단계 높은 평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작업장 상시 위생지도를 강화해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