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농업인 전자상거래 및 경영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2022년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기초과정’을 운영, 교육생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소비자 변화에 발맞춰 농업인 자체적으로 유통망을 개척할 수 있도록 e-비즈니스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사회관계망(이하 ‘SNS’) 홍보반 1기, 2기 2개반 △농업 회계·세무 과정반 등 3개반으로,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반별 20명씩 각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SNS 홍보반은 SNS 홍보 판매 트렌드 분석, 지역 내 온라인 홍보마케팅 우수 운영사례, 고객관리 프로그램 이용방법 및 농가맞춤형 홍보 채널이용 실습과정까지 운영되며 △농업 회계·세무 과정반은 전문경영 회계‧세무 실무 및 농업장부 작성 등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새롭게 운영된 농업 회계·세무 과정반은 전문경영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해 올해도 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농업인들의 관심이 많았던 농지양도, 증여, 상속 및 세금 관련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은 서귀포 거주 농업인이며, 오는 18일부터 전화(760-7822~24) 및 방문(서귀포농업기술센터 2층 농촌사회지도과 농촌자원팀) 신청을 하면 된다. 1인이 1과정만 신청할 수 있으며, 각 반별 20명씩 60명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백현인 농촌지도사는 “도내 농민들이 홍보 역량을 높이고 관련 회계·세무관련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