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순정 후보, 후보등록 첫 주말 지하상가 등 민생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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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순정 후보, 후보등록 첫 주말 지하상가 등 민생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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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제주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후보등록 후 첫 주말 일정으로 서귀포시지역과 제주시지역 민생탐방에 나섰다고 15일 전했다. 

부 후보는 정치가 도민들의 삶에 더 다가가도록 주민설명회 강화 등 준비 중인 제도적 장치를 더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제주시 지역에선 중앙로지하상가일대를 다니며 중앙로 횡단보도 설치 후 상인들의 고충은 없는지 돌아봤다.

부 "후보는 도심내 자동차도로를 줄이고 자전거와 보행자의 이동편의를 확대하자는 입장"이라며 "이 과정에서 도민들의 동의와 피해가 없도록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심의 공간 재구성은 원칙과 철학이 중요하며 실질적 주민의견수렴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상인회에서 활동했던 시민은 제주행정이 당사자들과 소통하지 않고 답을 정해놓고 밀어부치는 것에 답답함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시민들은 "아무리 타당한 사업일지라도 주민동의를 기반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최근 주민 동의 없이 일방적인 강행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의 경우에도 강압적 공사 진행이 문제"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부 후보는 "오영훈 후보가 국회의원시절 국비확보로 재개된 사업인 만큼 오영훈 후보가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조속히 월정리 주민들과 면담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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