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선거, '오영훈-허향진-부순정-박찬식' 4파전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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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 선거, '오영훈-허향진-부순정-박찬식' 4파전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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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장정애.오영국 출마 포기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선거는 최종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53),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67), 녹색당 부순정 후보(46), 무소속 박찬식 후보(59) 등 4명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던 장정애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포기를 선언했고, 무소속 오영국 예비후보는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영훈 후보, 허향진 후보, 부순정 후보, 박찬식 후보.<사진=정당순>
오영훈 후보, 허향진 후보, 부순정 후보, 박찬식 후보.<사진=정당순>

오영훈 후보는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제주시 일도2동 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후 재선 도의원을 지냈다. 이후 2016년 제20대 총선과 21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되면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이낙연) 비서실장과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허향진 후보는 제주일고와 제주대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와 세종대에서 각각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제주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해 왔다. 제주발전연구원장과 제8.9대 제주대학교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활동했다.

부순정 후보는 제주민예총 음악위원회 노래빛 사월, 노래세상 원, 해군기지 공사중단과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제주시 읍면동 대책위원회, '강정친구들' 운영위 등에서 활동했고, 현재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기후 도지사'를 표방하며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박찬식 후보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했고, 영국 요크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육지사는 제주 사름 대표와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로도 활동하며 이번에 '시민 후보'를 표방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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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2022-05-15 11:56:24 | 119.***.***.120
연합뉴스에서는 오늘도 더불어 민주당의 586정치인들의 낮은 성인지 감수성을 지적하였다.
그런데 그 보다도 더 우려되는건 위계에 의한 2차 가해다.
더불어민주당이 처절한 반성이 필요하다.

이스크라 2022-05-13 23:36:14 | 211.***.***.48
음.... 인울로는 단연 무소속 박찬식후보
안타깝게도 당선은 민주당 오영훈후보가 될듯 하고
2등이 국힘 허향진이 될지 아니면 무소속 돌풍이 불지
지켜보아야 할듯
개인적인 응원은 더도말고 딱 0.78%로 박찬식후보가
국힘 후보를 보란듯이 이겨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