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서귀포시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현정화 후보는 13일 "옛 탐라대 부지에 공공기관, 연구단지, 연수원 등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현 후보는 "수년간 방치해온 옛 탐라대 부지는 활용에 대한 묘수가 없어 매년 수천만원의 혈세만 낭비하는 곳이 돼버렸다"며 "제주도 행정에만 기대고 도의원은 감시자 역할만 해, 빠른 추진이나 어려움 극복이 이뤄지지 않아 생겼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현 후보는 "공공기관, 연구단지, 연수원 등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학교 용지로 얽매인 범위를 확대시키겠다"며 "구체적 유치 기관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행정과 긴밀하게 소통 및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옛 탐라대 부지의 활용은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취업문 확대의 역할까지 맡을 것"이라며 "행정과의 소통과 협업으로 추진해나간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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