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대정노인대학 어르신 9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체험교실 떡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부보건소는 나임순 서귀조리학원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올바른 식생활 실천, 코로나19 대비 면역력을 높이는 식생활 등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영양체험교실은 녹차, 치자, 블루베리, 백년초 등 천연재료로 색을 낸 앙금으로 직접 꽃을 만들어보고 떡으로 만든 케이크 시트 위를 꾸며보는 등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서부보건소는 '찾아가는 노인대학 건강 교실'을 운영해 지역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연․절주․구강관리 등 건강생활실천교육 △휴대폰 활용 스마트한 치매안심생활 교육 △감염병 예방교육 △노인우울증 예방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귀포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영양체험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바른 먹거리에 대해 이해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양체혐교실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건강증진팀(064-760-6224)으로 문의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