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협중앙회제주시지부·지역농협과 함께 '2022년 농업성공대학'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업성공대학은 급변하는 글로벌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이다.
이번 2022년 농업성공대학은 제주시내 10개 지역농협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제주시 농업인 500여명이 수강 신청했다.
애월농협이 이달 2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각 캠퍼스 별로 11월 말까지 총 25주간 50시간의 강의가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각 지역별 영농상황에 맞는 맞춤형 강의로 구성됐으며, 농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유통․마케팅․재배기술․친환경 농법․ ICT농업 등 농업 전문교육과 생활법률․세무․영농지도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양강좌로 편성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농업성공대학을 통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농업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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