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삼매봉도서관과 동부도서관이 '2022년 독서 아카데미'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삼매봉도서관에서는 '불안과 공포를 넘어, 전염병과 전쟁 사유하기'라는 주제로 조은아 교수, 정우철 도슨트, 김겨울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전염병과 전쟁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할 계획이다.

동부도서관에서는 '위기의 지구, 지구와의 공존을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쓰레기 위기 △기후 위기 △소비 위기 등 3편의 강연을 통해 지구와 인간의 공존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두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서아케데미는 서귀포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독서 아카데미 사업은 전 국민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의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된다.

전국 각 지역의 도서관, 문화원 등에서 책을 기반으로 문학.역사.철학.자연과학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강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독서아카데미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통합 홈페이지(https://www.jeju.go.kr/lib)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