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에서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선거 제주시 동부선거구에 출마한 부공남 후보는 13일 특수학급.특수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부 후보는 "그 동안 제주교육은 교육복지 특별도를 지향하며 교육복지에 많은 예산을 쏟으며 무상급식, 무상교육에 전념해 왔으나 정작 교육복지의 한 축인 특수교육에 대해서는 이에 걸맞은 정책이나 예산지원이 부족했다"며 "앞으로는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 특수교육 관련 단체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제주 특수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첫째 특수학교 과밀 및 공간 확보, 둘째 특수교원 부족 및 해결, 셋째 구성원의 장애 인식과 이해 부족 해소 방안 마련 등으로 나타났다"며 "그동안 제주도교육청의 특수교육 분야 정책 부재를 인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 3선 중진 교육의원으로서 앞으로 제주특수교육환경개선을 위해 특수학교 과밀학급 및 교육공간을 조속히 확보하고, 특수교사 및 보조인력을 추가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제주교육가족들에게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학생의 장애특성에 맞는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확대하는 등 특수교육 정책 추진에 더욱 힘을 쏟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