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학자 한진오와 함께하는 제주 신당기행2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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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학자 한진오와 함께하는 제주 신당기행2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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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역사나들이, 21일 구좌읍서 '삶의 숨비소리길 따라' 진행

제주 민속학자이면서 '제주동쪽' 등 섬의 내밀한 부분을 다룬 다수의 책을 펴낸 한진오 작가와 함께 제주신당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제주문화역사나들이(이사장 김승욱)는 한 작가와 함께하는 두 번째 제주신당 기행 '삶의 숨비소리길 따라'를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당 기행은 지난 달 '기원의 바람길을 따라'를 주제로 진행된 '신당 기행1'에 이어 진행된다. 신당기행 1에서는 마을의 수호신처럼 자리 잡아 고단하고 척박한 삶 속에서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지처로 삼았던 조천읍의 신당을 살펴봤다.

이번 ‘신당 기행 2'는 구좌읍 일대의 어촌마을들을 중심으로 어업과 해녀들의 물질에 따른 문화유산을 파악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되새겨보는 식으로 진행된다. 김녕리의 서문하르방당, 큰당, 두럭산 및 세화리의 갯것할망당, 하도리의 개숙개, 각시당과 종달리의 고망난돌불턱, 생개납 돈짓당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참여는 제주의 전통신앙과 문화역사 및 인문학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점심은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7743-2243)로 문의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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