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구좌읍.우도면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후보는 12일 "농촌지역의 문화.체육 활동 관련 예산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읍.면 지역은 지리적, 물리적 여건상 동 지역에 비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부족하다"며 "읍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예산은 인구수, 지리적 여건 등을 고려하지 않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동일하게 편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예산편성의 불균형문제 개선 등을 통해 보다 많은 농어촌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농촌지역주민이 양질의 체육활동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 △읍면 맞춤형 생활체육지도자 △교통비 지급 등 강사수당 현실화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사 배치사업 등을 제시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