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50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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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50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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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16일 성읍마을에 있는 정의향교 명륜당에서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올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2003년 출생자) 50명을 대상으로 성년의 날 기념행사인 '제50회 전통 성년례'를 3년 만에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년의날 행사는 고유례(문묘에서 조상님께 성년례 거행을 알리는 예식)와 서귀포시장의 격려사로 시작해 어른이 됐음을 상징하는 가관례(남자에게는 유건을 씌워주고, 여자에게는 비녀나 족두리를 씌워주는 예식)와 성년 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관혼상제' 중 첫번째 의례로 청소년들의 온전한 성인이 됨을 축하하기 위해 전통 성년례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정의향교와 대정향교에서 격년으로 운영해왔는데, 올해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정의향교(전교 고태오)에서 행사를 추진한다.

앞서 서귀포시는 성년의날 행사에 참여할 대상자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이제 막 성년이 된 청소년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이번 성년례를 통해 성년자들이 더 큰 자신감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한 서귀포 시민으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서귀포시 역시 앞으로도 청소년의 밝은 성장과 환경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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