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동백동산습지센터 교육실에서‘2022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마을·학교·아이들이 함께 성장하는 제주 마을교육공동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마을교육공동체 운영단체 7개와 교육회복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단체 2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1부에서는 종달초 김명선 교장이 '마을과 학교와의 연결 어떻게 할까? -구좌읍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역할'을 주제로 협의 시간을 가졌다. 

협의 시간에는 단체별 운영 계획 공유와 활동 시 발생했던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로서 함께 해야 할 성찰과 고민, 실천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정책기획과 이창환 과장은“이번 워크숍은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단체 간 연대와 소통·협력·성장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장"이라며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활발한 소통으로 다 같이 성장하는 제주형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여건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