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도지사 여론조사, '오영훈 50.0% vs 허향진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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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도지사 여론조사, '오영훈 50.0% vs 허향진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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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등 언론 4사, 한국갤럽 의뢰 2차 여론조사 결과
오영훈 후보 우세 속 허향진 후보 추격...박찬식 4.1%, 부순정 1.5%
정당 지지도 '민주당 44.6%, 국민의힘 34.6%...정의당 3.7%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12~13일)을 앞둔 시점에서 실시된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간격을 벌리며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6.1 지방선거 공동보도 협약을 체결한 <헤드라인제주>와 KCTV 제주방송, 뉴제주일보, 제주투데이 등 언론 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제주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먼저 제주도지사 후보 선호도에 있어서는 오영훈 후보 50.0%, 허향진 후보 28.2%로, 오 후보가 허 후보를 21.8%p 차로 앞섰다. 

이어 무소속 박찬식 후보가 4.1%로 뒤를 이었다. 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1.5%, 무소속 오영국 후보는 0.8%, 무소속 장정애 후보는 0.1%를 기록했다. 불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부임춘 후보의 지지율은 0.3%, 그 외 인물로 답한 응답자는 0.3%였다.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도.<그래픽=원성심 기자>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도.<그래픽=원성심 기자>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당성가능성. <그래픽=원성심 기자>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당성가능성. <그래픽=원성심 기자>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층은 5.9%, 모름/응답 거절은 8.8%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와 30대, 40대, 50대에서는 오영훈 후보, 60대 이상에서는 허향진 후보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지역은 오영훈 49.3%, 허향진 30.2%, 서귀포시 지역은 오영훈 51.8%, 허향진 22.9%로 조사됐다. 제주시 보다 서귀포시에서 격차가 크게 나타나는 점이 특징이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성향에서는 허 후보(57.9%)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진보성향에서는 오 후보(73.5%)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중도 성향에서는 오영훈 53.2%, 허향진 22.1%로 나타났다.

적극적 투표층(반드시 투표할 것)에서는 오영훈 52.2%, 허향진 32.4%로 조사됐다.

◇ 당선가능성 '오영훈 59.0%, 허향진 19.1%'

지지하는 후보에 상관없이 이번 선거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당선 가능성 물음에는 오영훈 59.0%, 허향진 19.1%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39.9%p.

이어 박찬식 후보 1.4%, 부순정 후보와 부임춘 후보 각 0.4%, 오영국 후보 0.3%,  그외 인물 0.1% 순이다. 모름.응답거절은 19.3%다.

◇ 정당 지지도 '민주당 44.6%, 국민의힘 34.6%...녹색당 1.7%, 진보당 1.1%'

정당 지지도에 있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6%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이 34.6%로 조사됐다.

이어 정의당 3.7%, 녹색당 1.7%, 진보당 1.1%, 기본소득당 0.2%, 그외정당 0.2%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 없다는 응답자는 10.7%, 모름/응답거절은 3.1%다.

정당지지도. <그래픽=원성심 기자>
정당지지도. <그래픽=원성심 기자>

 
◇ 제주도 언론4사 제2차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된 이번 제2차 여론조사의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통계 보정이 이뤄졌다.

조사는 정형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무선 90%, 유선 10%)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4.7%(6826명 중 1006명 응답)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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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2022-05-10 21:17:41 | 223.***.***.63
학력으로보나 조직생활경험,리더쉽,경륜,글로벌 감각등 모든 면에서 오영훈이 허향진과 비교가 되냐?

국회의원은 민주당 김한규!
도지사는 국민의 힘 허향진!

제2공항관련해서도 찬성도 반대도 않는 오영훈을 봐라. 민주당 자지자들중에 제2공항 찬성자들의 이탈을 막기위한 두리뭉실전략이다.
당선되고 나면 그때서야 비로소 반대의사표시를 하면서 또 발목잡기를 할꺼다.
즉,제2공항 찬성하는 민주당지지자들을 감쪽같이 속이게 될것이다.

그게 늘 민주당이다.

그들은 경제감각이나 글로벌 마인드는 없다.

오로지 그들만을 위한 정치만 있을 뿐이다.

관전 2022-05-10 22:52:43 | 175.***.***.190
그래도 아직은 모른다
좁혀지는것도 한순간이다

한라산 2022-05-11 12:11:49 | 223.***.***.154
그동안 존재감이 없다가 갑자기 이재명비서실장으로 인지도를 높여서
운좋게 도지사 후보가 되었는데, 국유지를 무단점유로 사용하다가 이제야 부랴부랴 원상회복하는 이런사람을 도지사로 뽑아야 하나요? 난 잘 모르겠음!


이경희 2022-05-19 11:16:23 | 211.***.***.163
제주도지사는 원희룡이 였는데 국힘지지율이 저조한가요
도데체 무슨일이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