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복)은 지난 6일 통합돌봄 선도사업 '커뮤니티키친'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커뮤니티키친은 지속적인 식생활 관리가 필요하거나 외로움, 우울감 등을 겪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요리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에게 식사공유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커뮤니티키친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다양한 조리법을 통해 직접 밑반찬을 만들고 이웃과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은 참여자들의 욕구를 반영해 메뉴를 선정하고 요리전문가와 함께 매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커뮤니티키친은 지난 2019년부터 서귀포시 통합돌봄 선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동부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를 위해 규칙적인 식생활과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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