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한봉 시인 '서귀포 외돌개', 제1회 서귀포칠십리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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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봉 시인 '서귀포 외돌개', 제1회 서귀포칠십리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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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배한봉 시인 ⓒ헤드라인제주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지부장 안정업)는 올해 처음 실시한 제1회 서귀포칠십리문학상에 배한봉 시인의 '서귀포 외돌개' 시가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칠십리문학상은 서귀포의 미와 가치를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 산남지역 문인들의 오랜 바람 끝에 추진됐다. 올해 문학상은 서귀포문학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예향 서귀포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했다.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전국 문인협회 195개소와 해외지부 6개소, 전국 100여 개소의 문학동인지,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작품을 모집했고, 총 시 156편, 시조 93편을 접수받았다.

이어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3차례의 예심과 본심을 거쳤으며, 그 결과 배한봉 시인의 시 '서귀포 외돌개'가 당선작으로 뽑혔다. 당선인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당선작과 최종심에 올랐던 작품은 작가들과의 협의를 거쳐 국내 유명 작곡가의 곡을 부쳐 음반으로 제작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서귀포칠십리 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서귀포문학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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