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내 도로청소차 5대의 안전운행을 강화하기 위해 차량 뒷면 '청소안내 전광판' 부착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청소활동 안내 화살표 전광판과 함께 이중으로 안내를 할 수 있게됐다.

이번에 부착 완료한 차량은 총 3대로 기존 2대를 포함해 총 5대의 도로청소차량에 설치를 완료했다.

부착한 청소안내 전광판은 가로.세로 1.5m×0.3m 크기로, 뒤차량과 보행자가 안전한 통행을 도울 수 있게 부착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부터 맞춤형 도로청소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계절 찾아가는 도로청소 서비스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서비스 이용을 당부했다.

사계절 찾아가는 도로청소 서비스란 도로변 흙먼지 제거, 장마철 낙엽제거, 태풍 전후 도로청소, 도로변 화단 제초 후 청소 등 도로청소가 필요한 곳이면 찾아가서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요청 시 당일 혹은 다음날까지 찾아가서 청소를 시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로청소차는 5톤 이상의 대형이기 때문에 청소 운행 시 일반차량 통행 및 보행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고, 도로청소 시에는 제주의 실정에 맞는 사계절 맞춤형 청소로 시민의 도로이용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