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복지이음마루 대강당에서 아르바이트 학생 노동인권보호를 위한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아르바이트 학생의 건강한 근로 인식과 일하는 학생의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고등학교 알바신고센터 담당교사 28명을 대상으로 △사례로 알아보는 노동법 △알바신고센터 상담 방법을 주제로 광주청소년노동인권센터 이연주 상담부장이 특강과 사례 공유를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아르바이트 중 다쳤을 때, 최저임금을 못 받을 때, 직장내 괴롭힘이 있을 때 등 일하는 청소년들의 문제 상황에 대한 교사들의 대처 능력과 알바신고센터의 상담 전문성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아르바이트 학생 노동인권보호를 위해 제주도청, 민주노총, 한국노총,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민관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는 매년 2시간 이상 노동인권교육을 필수로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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