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한봉심)는 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장과 유통 시스템 강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봉심 제주경영자총협회장,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등 양측 임원진을 비롯해 현길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김경학 도의원, 부공남 도의회 교육위원장, 고정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장,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 등 주요 인사 약 20명이 참석했다.
제주경총과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생산품 및 프랜차이즈 전국화 추진 등 경쟁력 있는 지역상품 개발을 위한 협동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지역 계약재배 및 농·특산물 판로 확대 지원 협력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는 그동안 제주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무, 배추, 마늘 등 지역 농산물 유통에 힘을 실어 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물의 판로 확대로 기존의 유통망을 한층 더 강화시키고 새로운 형태의 상생 솔루션을 제안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CJ프레시웨이는 이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농가 및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전략 상품을 개발해 전국 채널에 공급하는 등 공유가치 창출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제주경영자총협회는 CJ프레시웨이가 추진하는 지역 농·특산물 보관시설, 작업장 등 인프라 고도화 및 생산·유통 환경 제고 지원에 적극 협력하고, 회원사 대상 홍보 및 동참 기업 확산에도 노력한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전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품질의 제주 농·특산물을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봉심 제주경영자총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제주 농·특산물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주경총은 제주경제와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