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소속 현직 고위 공직자의 관권선거 의혹과, 제주도의 지원을 받는 일부 단체장이 선거법을 위반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8일 성명을 내고 "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최근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관권선거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며 "여기에 선거 기간 선거활동이 금지된 기관·단체 중 일부 단체장이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개인 일탈 행위까지 제보되고 있어 이를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특정 지역 현직 고위공직자 일부가 간담회를 명목으로 지역 주민을 모으거나 지역을 순회하면서 주민들에게 특정 후보를 언급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며 "도민들이 어느 때보다 깨끗한 선거를 바라는 이 엄중한 시기에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하는 관권선거 부활과 다를 바 없는 이런 불법적인 행위는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함께 제주도의 지원을 받는 기관·단체 가운데 일부 단체장이 선거에 개입하려는 개인적인 일탈 행위도 잇따라 제보되고 있어 자칫 조직 내 갈등과 편가르기 구태가 재연될 우려를 낳고 있다"며 "선거법 위반 의혹 행위를 지속적으로 자행한다면 비참한 말로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해당 고위공직자들과 일부 단체장은 선거에서 손을 떼고, 본연의 자세로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며 "만일 그렇지 않으면 현재 검토된 내용을 중심으로 고발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선거관리위원회도 이 같은 선거 개입 행위에 대해 감시·감독을 철저하게 해주기 바란다"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역시 부정선거감시단과 추적팀을 풀가동, 선관위와 적극 협조하며 도민 참정권 축제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선거 기간에도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1만여 제주 공무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6·1 지방선거가 그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 도민 축제가 되도록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엄숙히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도청 공무원 수십명이
줄섰다고 허는디
경허곡 비례대표 4번 남성은 작년까지
고위 공직자였던 걸로 아는데 무슨 연유에서
비례대표를 준 것인지 의구심이 드네!
내로남불 그만하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