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희석)은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과 함께 지난 5일 신산공원내 놀이터에서 어린이날 100주념을 기념해 '신나는 놀이터, 우리 같이 놀자'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의 놀 권리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추억의 놀이, 오늘의 놀이 등 5개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복지관은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활동을 제공했으며, 놀이키트도 지원했다.

이 날 행사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신산공원을 찾은 350여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김희석 제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금 행복하지 않은데 미래에는 행복해 질 것이라는 희망만을 이야기할 수 없다"며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노는 오늘의 행사를 진행하면서 행복한 일은 아주 쉬운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문유경 아동은 "코로나19로 가족들과 놀러간 지 너무 오래됐는데 이번 어린이날은 가족들과 신나게 놀 수도 있고, 선물도 받아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