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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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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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오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8개월간 제주시 도두출장소에서 '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해경은 6일 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 근무자 위촉식을 진행했다.

대원들은 오는 9일부터 민간해양구조대원에 대한 행정업무와 상황 근무 등에 투입된다.

주요 업무로는 △민간해양구조대 교육 △해양사고 사고 예방 순찰 지원 △해양사고 발생 시 상황전파 및 가용 구조 지원 요청 등이며, 민간 스스로가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자율적․능동적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대원 3명은 제주해역에 정통하고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운영체계에 대해 이해가 높다고 해경은 전했다.

민간해양구조대는 해경, 수협, 구조협회 등 해양구조안전 분야 업무경력 5년 이상자로 봉사 정신이 투철한 자를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제주해경서 관할 해양사고 272건 중 총 33건에 대응(동원율 11.9%)해 구조 지원에 나섰다.

제주해경 관계자 "민간구조자원은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로 이번 상황관리센터 시범운영은 민간 협업을 통해 협력적 관계를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더 나은 바다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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