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50회 어버이날 '효행자 조인선' 국무총리 표창
상태바
서귀포시 제50회 어버이날 '효행자 조인선' 국무총리 표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제50회 어버이날 기념식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제50회 어버이날 기념식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는 6일 제50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효행자, 효행단체,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와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태엽 서귀포시장, 한성율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장, 수상자 및 가족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공연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도지사, 도의회의장 및 시장 표창패 수여식이 이뤄졌다.

이번 제50회 어버이날 기념 분야별 유공 수상자는 △효행자 일반 5명 △효행자 청소년 1명 △효실천.노인복지 기여단체 2명 △장한 어버이 7명 △유공 공무원 1명 등 총 16명이다.

이 가운데 표선면 주민 조인선씨가 효행자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조 씨는 30여년간 농사일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시부모님 식사와 간병을 도맡아 하는 등 효심은 익히 유명했으며, 22년간 새마을부터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로잔치, 밑반찬 지원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꾸준히 봉사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대포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란)는 지난 1971년 설립돼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지역 내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예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축하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효행을 실천하고, 참된 사랑으로 자녀들을 바르고 훌륭히 키우신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하였고, 아울러 어르신들의 소리를 적극 경청하여 시정에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음은 어버이날 표창수상자 명단(분야 및 가나다 순)
▲국무총리 표창 
△효행자(일반) : 조인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효실천 기여단체 : 대포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효행자(일반) : 강옥란, 김인순, 현우진
△효행자(청소년) : 이한결(중문고)
△효실천 기여단체 : 신효마을회(회장 강문훈)
△장한어버이 : 고계순, 오근태
△유공공무원 : 한유경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표창
△장한어버이 : 백찬호
▲서귀포시장 표창 
△효행자(일반) : 이정림
△장한어버이 : 강명자, 김언년, 이영자, 임연희.<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