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무소속)는 제100회 어린이날인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동학대가 없고, 결식 아동이 없는 제주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오늘 이 시점에도 학대를 당하는 아동들이 있고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아이들이 있다"며 "보호와 돌봄의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이 사회안전망 속에서 맞춤형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의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과정에서 만나 뵌 유권자들 중에 정인이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제주도에서도 발생한 사례를 거론하는 경우를 접하게 되었다"며 "결손가정에서 방치된 아이들, 상습적인 폭력 혹은 성폭행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 게임이나 음란, 폭력적인 미디어에 무방비 상태로 장기간 방치된 아이들, 등등 다양한 상황들을 세심하게 고려해 개별적인 상황에 맞춘 공적인 섬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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