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무사증 입국 재개 앞두고 몽골 전세기 상품 개발 팸투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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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무사증 입국 재개 앞두고 몽골 전세기 상품 개발 팸투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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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부터 재개되는 제주 무사증 입국과 연계한 전세기 유치 마케팅이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6일부터 엿새 동안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여행업계와 인플루언서, 병원 관계자 등을 초청해 의료 및 웰니스 콘텐츠를 활용한 전세기 상품 개발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몽골은 무사증 입국 대상 국가로서 팬데믹 이전 지속적으로 전세기를 유치해 온 시장이다. 이번 팸투어는 일상 회복과 무사증 제도 재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 등에 맞춰 전세기 상품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일반 관광상품으로만 구성되던 기존 전세기 상품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의료‧웰니스 콘텐츠를 추가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현지 의료상품 판매 여행사와 병원 관계자가 동행하는 등 웰니스 추천 관광지를 비롯해 선도의료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도 이번 팸투어에 동행해 제주의 의료‧웰니스 콘텐츠를 잠재 관광객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신규 관광지와 몽골인들이 선호하는 워터 액티비티도 일정에 포함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무사증 입국 재개에 발맞춰 이를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난달 제주노선 전세기 상품 판매 경험이 있는 필리핀 여행업계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데 이어, 다음 달에는 마닐라에서 열리는 필리핀 최대 여행박람회인 TTE(Travel Tour Expo)에 도내 업계와 공동으로 참가해 신규 관광콘텐츠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에는 베트남 여행업계와 항공사 등을 초청해 전세기를 활용한 제주 여행상품 구성에 나선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2년 4개월 만에 제주 무사증 입국이 재개되는 만큼 전세기 유치 확대를 위해 도내‧외 업계와 협업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도내 관광업계의 피해가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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