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초 로봇착유 젖소농장, ICT 스마트 축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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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초 로봇착유 젖소농장, ICT 스마트 축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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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시장 현장방문, "청정제주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 
제주지역 최초로 로봇착유 스마트축사(ICT) 시스템을 갖춘 건준농장. 안동우 제주시장이 4일 이곳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제주지역 최초로 로봇착유 스마트축사(ICT)가 선보여 눈길을 끈다.
 
4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소재한 건준농장은 4동의 축사에서 젖소 170두를 사육 중인데,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

이어 2020년에는 무항생제 축산물(호르몬제가 첨부되지 않은 사료 급여) 인증, 올해에는 유기축산물(유기농 사료 급여) 인증을 받았다.

또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구축해 제주 최초 로봇착유를 선보였다. 스마트축사 시스템으로 유량과 유질에 대한 데이터 수집·활용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쾌적한 사육환경 관리가 가능해졌다.  

스마트팜 시설 도입으로 노동력은 줄어든 반면 생산성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에는 착유를 3명이 하루 2회 실시했으나, 현재는 상시 착유 체계로 1명이 관리하고 있다. 산유량은 최대 32ℓ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이날 건준농장을 방문해 스마트축사 운영상황을 살펴봤다.

안 시장은 “청정 제주 우유 생산 및 낙농산업 발전, 미래농업 개척에 기여해하는 농장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ICT 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인 젖소 관리로 가축의 동물복지 사육 및 시민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안동우 제주시장이 4일 제주지역 최초로 로봇착유 스마트축사(ICT) 시스템을 갖춘 건준농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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