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위기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혼디거념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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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위기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혼디거념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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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위기 학생 발굴 및 복합적 위기 요인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해 학교 혼디거념팀을 구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제주형 교육복지의 상징인 학교 혼디거념팀은 학교 내 교감이 총괄해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 학교 단위 교육복지 지원 시스템으로, 현재 도내 초․중․고 189개교 모든 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학교당 800만원부터 2200만원까지 차등을 두어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지원'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지원 분야별 누적 프로그램수는 정서위기, 취약계층, 기초학력 순으로, 지원 금액은 정서위기, 기초학력, 취약계층 분야 순으로 많았다.

도교육청이 올해 1월에 실시한 학교 혼디거념팀 운영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교직원의 만족도가 85.3%에서 97.6%로 전년 대비 12.3% 증가하는 등 학교 현장의 교육복지에 대한 인식과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올해를 제주형 교육복지 내실화의 해로 삼고 △안전복지과의 교육복지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업무협약 체결 △학교 구성원의 교육복지 역량강화 연수 실시 △학교 혼디거념팀 현장지원단 운영 △지역사회복지기관안내서 '혼디맵주' 보급 △학교 혼디거념팀 운영 매뉴얼 개정 보급 등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구축된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전문인력 미배치학교 전담 지원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26일부터 도내 초․중․고 교육복지 담당자 378명을 대상으로 한‘2022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담당자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복지기관 및 지자체의 학생 지원 사업 소개, 교육복지사의 학교 혼디거념팀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 혼디거념팀 운영 내실화'를 위한 밀착지원을 펼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교 혼디거념팀의 복합적 위기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은 결국 기초학력 향상, 공교육 정상화, 교육 회복으로 귀결된다”면서“학교 혼디거념팀 안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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