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후보 "상수도 누수율 문제, 반드시 해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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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진 후보 "상수도 누수율 문제, 반드시 해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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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진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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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3일 제주지역 상수도 공급정책의 최대 과제인 높은 누수율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민의 식수, 상수도 공급량의 53% 누수율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상수도 연간공급량 1억7300만톤 중 유수율은 47.1%로 52.9%가 누수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유수율을 85%로 향상시켜 도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된 정수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수돗물 유충 문제가 크다"며 "강정, 외도, 어승생 등 용천수 상수원의 오염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고, 광역 상수도인 애월, 삼양, 회천 상수원 지하수가 질산성 질수와 대장균에 오염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수도 유수율 향상과 기존 정수장 현대화를 위해 국비 3조원을 확보해 상수도 누수율 제고사업, 기존 정수장 현대화사업, 수돗물 신규 수요 대응 정수장 신설, 광역 상수원 수질오염 방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역상수원을 포함한 상수원 수질보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이를 제주특별법에 반영해 대응하겠다”며 “믿고 마실 수 있는 제주도민의 식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상수도 관리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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