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도 후보 "지역순환경제 구축 위해 제주형 지역공공은행 설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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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도 후보 "지역순환경제 구축 위해 제주형 지역공공은행 설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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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도 예비후보
박건도 후보

6.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일도2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정의당 박건도 후보는 3일 "지역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제주형 지역공공은행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대기업 금융자본에 의해 요동치는 제주지역경제를 단단하게 할 제주형 지역공공은행 설립이 필요하다"며 "제주형 지역공공은행은 제주특별자치도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예산, 재산 등을 공적으로 운용하는 공영은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형 지역공공은행은 일반 상업은행이 지역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타 지역에 투자하기 위해 역외유출을 하는 것 다르게 지역에서 발생한 수익을 지역 내에서 순환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에서 발생한 수익을 정책에 연계해 사회적 안전망 자금으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공공은행이 설립되면 기존 상업은행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받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금융 서비스 지원 및 교육, 공익사업 재원마련을 위한 사업투자 지원을 담당할 전망"이라고 했다.

또한 박 후보는 "최근 할인 인센티브가 중단된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지역공공은행이 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할인 인센티브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며 "현재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은 운영 대행사의 명의의 계좌로 운영이 되면서 내년까지 탐나는전 운영을 통한 이자수익이 1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의 운영에 부당성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고 지적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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