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일 도내 택시 승차장 확충 및 택시 운전자를 위한 쉼터 조성을 약속했다.
허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택시종사자들의 불편함을 없애고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택시업무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이같은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 조합 임원들은 시장 등 다중집합장소 택시 승차장 공간 협소와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TMS) 구축 관련 운행기록장치 중 위치정보로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있음에도 미 이행시 대차 지원금(150만원)을 지원받지 못한다고 불편을 호소하는 등 택시운행과 관련한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에 허 후보는 "택시승차장의 적정한 장소를 물색하여 추가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아울러 운전자 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또 “TMS는 관련법에 의거해 제주도에서 추진 중인데 앞으로 택시 운전자분들의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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