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4회 에너지·기후변화 국제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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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4회 에너지·기후변화 국제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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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제4회 에너지·기후변화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연계해 제주도가 주최하고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제주국제녹색섬포럼이 공동 주관하며, ‘에너지와 기후변화-정의로운 전환을 위해’를 주제로 진행된다.

워크숍은 서울대학교 윤순진 교수(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의 기조강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 한국의 현황과 과제’로 시작되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나라 지역 에너지․기후변화 정책․활동 동향’을 주제로 원주시, 수원시, 광주광역시, 전주시와 제주도의 사례를 발표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지방의 역할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바수 미트라 차크마 방글라데시 치타공대학교 교수가 방글라데시 기후변화 적응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이 에너지 중심의 탄소중립과 함께 주요 선진국과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또 변병설 인하대학교 교수가 도시 차원의 공간적 탄소중립 계획과 실현을 중심으로 도시계획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며, 종합토론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의 정책 방향과 역할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에 관심 있는 국내외 참여자들을 위해 현장 워크숍과 함께 온라인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xlwEZZcT37M)로 실시간 중계한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워크숍에서 논의되고 제시되는 정책은 제주도가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과 이번 워크숍에 도민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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