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박물관, 해녀문화유산 답사 '숨비소리길 걷기'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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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박물관, 해녀문화유산 답사 '숨비소리길 걷기'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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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회복을 위해 해녀문화유산 답사 ‘숨비소리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숨비소리길’은 해녀들이 물질과 밭일을 하기 위해 부지런히 걸어가고 걸어온 길로, 해녀박물관에서 밭길을 지나 하도리 해안가로 이어지는 4.4km의 길이다.

올해는 답사 참여자들이 숨비소리길 전체와 절반 중 선택해서 걸어볼 수 있도록 2가지 길을 운영한다.

또 5월 초부터 하도리 지역에서는 해녀들이 우뭇가사리 채취 작업을 시작해 숨비소리길을 걸으며 해녀들이 물질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일부터 해녀박물관 누리집(www.haenyeo.go.kr)을 통해 접수하며, 선착순 30명까지 모집한다.

해녀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 및 청소년,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어린이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녀박물관 누리집 혹은 전화(☏ 064-710-7772)로 문의하면 된다.

오상필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가정의 달 5월에 가족들과 함께 해녀와 제주문화를 느끼고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며 나들이도 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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