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반대 시민사회단체 "원희룡 국토부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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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반대 시민사회단체 "원희룡 국토부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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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와 '제주제2공항 백지화 전국행동'은 2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국토부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원 후보자는 제주도지사 시절 제주 제2공항건설사업에 대한 도민공론 과정을 통해 '제2공항건설 반대' 여론이 우세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강행했다"고 강조했다.

또 "제2공항 성산 입지는 부동산 투기의 장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한 '백지화'를 촉구했다.

이어 "원 전 지사는 제주도민의 공론 결정을 번번이 무시하고, 반목과 분열을 증폭시켰다"면서 "영리병원 논란에서는 제주도민의 '영리병원 허가반대'라는 공론 결과를 무시하고, 독단으로 중국 기업에 영리병원을 허가해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제주판 대장동 사업이라고 불리는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은 계획 변경, 사업 인허가 및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 의혹이 쏟아져나오고 있다"며 "민간특례사업을 할 수 없다고 결정한 후, 갑자기 대규모 아파트 건설의 민간특례사업 추진으로 변경하는 등 제주시 결정이 뒤집힌 이유와 과정, 원 전 지사의 개입여부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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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업?or국책사업? 2022-05-03 23:53:02 | 14.***.***.202
공항이 지역사업이냐 국책사업이냐?

이미 확정 발표한 사업이다.

뭐타고? 2022-05-04 07:42:58 | 223.***.***.38
아저씨들 뭐타고 서울 왔씨유?ㅈ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