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한경.추자면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준 예비후보는 1일 "추자도 주민들이 진료를 목적으로 본 도를 방문할 때 체류비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추자도는 한의원을 제외한 개인의원이 없어 보건지소가 섬 내 유일한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공중 보건에만 의존하다 보니 주민들의 욕구를 전부 충족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자도 주민분들이 본 도의 병원을 방문할 때에는 불가피하게 1~2박을 해야만 할 때가 많아 체류비에 대한 부담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며 "이에 추자와 같은 제주 부속섬 주민들이 본도 병원을 이용할 때 편의를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현재 한경면과 추자면에는 어르신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열악한 의료접근성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한경과 추자의 열악한 의료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을 최우선 지역 현안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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