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乙 국회의원 보궐선거 6월1일 실시...누가 출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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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乙 국회의원 보궐선거 6월1일 실시...누가 출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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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의원 사직서 처리...여야 출마주자 빠른 움직임
민주-국힘 후보경쟁 치열할 듯...'1개월 선거', 공천향방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로 선출된 오영훈 국회의원이 29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오는 6.1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된다. 

오 의원은 29일 오전 10시 4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도지사 출마에 따른 의원직 사퇴 입장을 밝힌 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이날 오 의원이 제출한 사직서는 국회의장의 결재를 거쳐 처리됐고, 이날 중 선관위에 궐위가 통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조만간 회의를 열어 권위가 통보된 제주시 을 선거구에 대한 보궐선거를 확정하고, 이를 공고하게 된다.

지방선거일인 오는 6월1일 보궐선거 실시는 사실상 확정됐다.

보궐선거 확정에 따라 예비주자들의 움직임은 매우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명환 의원(이도2동 갑)이 일찌감치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며 보궐선거 출마 뜻을 밝힌 상태다. 4선 도전을 포기하며 불출마를 선언한 김희현 의원(일도2동 을)도 29일 출마 입장을 밝혔다.

현직 도의원은 선거 한달 전인 5월2일까지는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따라서 홍 의원과 김 의원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결심'을 하고 도의원직 사퇴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또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보궐선거에 도전하기 위해 28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제주에서 본격적 준비에 돌입했다.

3선 의원을 지낸 김우남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도 현재 출마를 고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마사회 회장을 중도하차 하게 된 논란과 관련해  명예회복을 하겠다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근택 전 이재명 대통령 선거 후보 캠프 대변인을 비롯해, 부석종 해군참모총장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등도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는 5월 2~3일 후보자 공천신청 접수를 받은 후 4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김승욱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이 출마 결심을 굳히고 오는 2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부상일 변호사도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장 먼저 출마선언을 했다. 부 후보는 이번이 5번째 도전이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불과 한달간의 기간에 속전속결로 실시되면서 각 정당별 공천향방이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시간적으로 촉박한 상황인 점 등을 들어 전략공천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예비주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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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이나 까라 2022-05-01 14:15:39 | 49.***.***.16
이제 보궐 생기니 개나소나 다 나오냐?
여기가 낙하산 떨치는 훈련장이냐? 연습장이냐?
현근택>>> 그냥 빠져주세요.
김한규 >>> 뭐핸 사람이데요?
김우남.부석종.부승찬>{> 그냥 쉬세요.

허허허 2022-04-30 13:20:48 | 112.***.***.14
우나미가 나온다고?
아직도 제정신이 아닌가?


전략공천 2022-04-29 17:46:04 | 175.***.***.223
후보경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전햑공천 한다는 소문이 파다... 제주출신 현근택과 김한규...이렇게 되면 일찌감치 출마선언한 지역 도의원은 낙동강 오리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