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건설업체 "레미콘 파업, 조속히 협상 타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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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건설업체 "레미콘 파업, 조속히 협상 타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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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레미콘 운송노조의 파업으로 건설공사 중단사태가 확산되자, 제주도내 건설업계가 조속한 협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장태범)는 29일 제주시내 아스타호텔에서 개최한 제64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석한 건설업체 대표들은 "레미콘 운송노조 파업으로 레미콘 생산이 중단되어 건설산업이 큰 위기에 처해 있고, 지역경제 다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레미콘 생산업체와 운송업계의 조속한 협상 타결을 촉구했다. 

앞서 건설협회는 지난 26일 호소문을 내고 "제주지역에서 레미콘을 운송하는 믹스트럭 운전자들이 열흘이상 파업을 이어가면서 레미콘 생산이 전면 중단되고 있다"며 큰 우려를 표했다.

건설협회는 "파업이 더 길어지면 레미콘 공장과 건설현장은 물론이고 시멘트·철근 등 자재공급업체와 내·외장재 업계 등 건설 연관산업 전체에 큰 피해를 입힐 것"이라며 "건설현장에서 하루하루 벌어서 생활하는 일용근로자들도 생계를 걱정하며 조속히 협상을 타결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양측은 서로 눈치만 보면서 협상을 위한 만남을 갖지 않고 있다"면서, "레미콘사업자 측과 레미콘 믹스트럭 운송자 측은 대화에 임해 조속히 협상을 타결하고, 제주도정은 양측의 협상자리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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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2-05-10 18:16:16 | 110.***.***.169
레미콘 노조이 터무니 없는 요구 사항으로 수많은 건설 종사자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규탄합니다